남보라의 건강검진
(출처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최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배우 남보라가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그녀는 난소 검사를 포함한 여성 건강검진을 진행했는데, 검사결과 난소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높다는 소견을 듣고 놀란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때 진행한 'AMH 검사'에 대한 궁금증으로 아래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난소 기능 검사(AMH 검사)란
난소 기능 검사는 난소에 남아 있는 난자의 수(난소 예비력)를 측정하는 검사합니다.
대표적인 검사가 AMH검사 (Anti-Mullerian Hormone 검사) 입니다.
◆ AMH 란
난포(미성숙 난자)가 분비하는 호르몬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수치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 왜 중요할까?
여성의 가임력(임신 가능성)과 폐경 시기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되며, 불임 치료 계획에도 영향을 줍니다.
AMH 수치가 의미하는 바와 연령별 평균 비교
AMH 수치는 정상 수치 범위와 연령별 평균 수치를 참고해 해석합니다.
연령 | 평균 AMH 수치(ng/ml) |
20~24세 | 4.5 ± 3.1 |
25~29세 | 3.8 ± 2.7 |
30~34세 | 2.7 ± 2.1 |
35~39세 | 1.7 ± 1.6 |
40~44세 | 1.1 ± 1.0 |
45세 이상 | 0.5 ± 0.4 |
※ 참고 : AMH 수치는 검사 기관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정확한 해석은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 높을수록 난소에 남아 있는 난자 수가 많고,
- 낮을수록 난소 예비력이 감소했다는 의미 입니다.
난소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높다는 건
'난소 나이'란 난소 기능을 통해 추정되는 생물학적 난소의 나이 입니다.
즉, 30세 여성이라도 AMH 수치가 40대 수준이라면 난소 나이는 40대와 비슷하다고 평가 됩니다.
- 이는 임신 계획, 난임 치료 등에서 중요한 요소 입니다.
- AMH가 낮다고 당장 임신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중요하다는 신호 일 수 있습니다.
임신 가능성과 연령의 상관관계
여성의 가임력은 나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 35세 이후부터 가임력은 급격히 떨어집니다.
- 40세 이상에서는 자연임신 확률이 10% 이하로 감소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 30세 여성의 월별 임신 확률은 20 ~ 25%
- 40세 여성은 약 5% 이하 입니다.
따라서 난소 기능을 사전에 점검하고 , 필요시 의학적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난소 기능 관리와 개선을 위한 건강 습관
비록 난소 기능은 자연스럽게 감소하지만, 생활습관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추천하는 습관들
- 규칙적인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는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미칩니다.
- 균형 잡힌 식단 - 항산화 시굼(베리류, 녹황색 채소 등)이 난소 건강에 좋습니다.
- 과도한 음주/흡연 피하기 - 난소 노화를 가속화시킬 수 있습니다.
- 적정 체중 유지와 규칙적 운동 - 호르몬 분비와 월경 주기를 안정화 합니다.
- 정기적인 건강검진 - 조기 발견이 가장 강력한 예방책 입니다.
마무리
당신의 난소 나이는 어떠신가요?
'건강한 여성으로 오래 살기'위해서는 나이보다 중요한 '내 몸의 현재 상태'를 아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조금 이른 준비가, 앞으로의 삶에 더 많은 선택지를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당신의 건강한 미래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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